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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스틴입니다.
오늘 영화(애니메이션) 엘리멘탈(Elemental)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화를 소개하기 전 엘리멘탈 감독님을 간단히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 픽사 최초 한국계 감독 피터 손으로 이민자 2세로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영화에 반영했습니다. 부모님은 1960년대 후반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식료품 가게를 운영하였다. 피터 손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부모님은 식료품 가게를 물려주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끝내 애니메이터의 꿈을 이루었고, 우리에게 엘리멘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 소 개
엘리멘탈은 불, 물, 흙, 공기 4가지 원소로 이루어진 캐릭터들이 사는 도시인 앨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합니다. 각 원소들은 자신들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원소들과는 섞이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엘리멘탈은 불의 종족인 앰버와 물의 종족인 웨이드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앰버와 웨이드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친구가 되고, 서로 의 힘을 합쳐 도시를 위협하는 재난을 막는다는 이야기입니다.
☆ 아래 사진처럼 엘리멘탈 시티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 줄거리
엘리멘트 시티에 불의 종족 앰버의 부모님이 낯선 땅으로 이민(?)을 오게 됩니다. 식료품점을 하며 차근차근 자리를 잡으며 운영을 하게 되고, 주위에 불의 종족들이 모여 살게 되어 하나의 큰 불의 종족 영역이 되어 갑니다. 앰버는 부모님 특히 아버지의 일하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는 내가 가게를 물려받아 일하기를 꿈꾸며 열심히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앰버는 손님을 응대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여 지하실에서 분노를 폭파하는데, 그때 수도관에서 물의 종족 웨이드가 튀어나오게 됩니다. 별 일 아닌 줄 알았는데 앰버와 얘기 도중 건물이 불법으로 지어진 것을 알게 된 웨이드(알고 보니 시청 조사관)는 상관에 보고를 하게 되고 앰버는 물의 도시로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버지 가게 폐업을 막기 위해선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누수 사건의 원일을 찾아내 막는 것이었습니다. 앰버와 웨이드는 수상한 장소를 발견하였고 앰버의 불을 다루는 능력으로 주위에 있는 재료(모래?)로 강화유리를 만들어 물이 나오는 틈을 막음으로써 폐업을 막아냅니다. 이렇게 마무리되면 너무 쉽죠?
하지만 그녀가 고친 수로의 유리가 깨지면서 엘리멘트 시티 전역에 물난리가 나게 됩니다. 틈새를 막을 틈도 없이 물은 급격하게 불어나 불의 영역을 덮치게 됩니다. 불의 종족은 위험해지죠. 아버지의 소중한 부족의 파란 불꽃을 지키기 위해 앰버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웨이드도 가게로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가게 안은 물로 가득 차게 되고 푸른 불꽃이 있는 방으로 둘이 들어가지만 방 입구는 막히게 되죠. 웨이드는 앰버를 위해 희생을 하여 사라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앰버는 웨이드가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고 자신도 웨이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앰버는 부모님께 모두 털어놓고 아버지는 앰버의 모든 것을 인정해 줍니다.
▷▶ 결 말
앰버는 자신이 좋아하는 유리 공예를 할 수 있는 회사로 취직하게 되고 웨이드와 사랑을 하게 됩니다.
엘리멘탈은 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앰버와 웨이드는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이민 1세대와 2세대의 갈등과 화합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원소들은 인종, 종교, 성별 등 다양한 차이를 가진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웨이드와 앰버의 사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통합하는 힘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엘리멘탈을 보면서 느껴지는 한국정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