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저스틴입니다.

오늘 영화 레이니데이 인 뉴욕(A Raniny Day in New York)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소 개

 2020년에 개봉한 '레이니데이 인 뉴욕'은 우디 앨런 감독이 연출하고 티모시 샬로메, 셀레나 고메즈, 엘 패닝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논란이 많은 우디 앨런이지만 영화는 좋아 매번 찾아보고 비가 오거나 뉴욕이 보고 싶을 때 보는 영화입니다.

 TMI :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영화 촬영기간이 `17.9.11~10.23일이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 줄거리

 개츠비(티모시 샬로메)와 애슐리(엘 패닝)는 연인관계입니다. 뉴욕 근교의 야들리 대학에 다니는 개츠비는 학교생활이 지루하지만 여자친구 애슐리를 보며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교내 신문사 영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는 애슐리는 영화감독인 롤란 팔라드(리브 슈라이버) 인터뷰할 기회를 얻어 맨해튼으로 갈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개츠비와 애슐리는 함께 뉴욕 맨해튼으로 떠나게 됩니다.

 개츠비는 도박(경마와 포커)으로 딴 2만 달러로 맨해튼 시내에 고급 호텔인 피에르 스위트룸을 예약합니다. 개츠비와 애슐리는 짐을 풀고 나와 소호로 이동하고, 애슐리는 1시간 인터뷰가 끝나면 오후 1시에 예약한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고 둘은 헤어집니다. 

 애슐리는 감독 롤란 팔라드와 인터뷰를 하는데 애슐리가 마음에 든 롤란은 특종을 알려주겠다면서 이번 신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에 애슐리는 엄청난 칭찬으로 롤란을 다독이고 롤란은 급기야 애슐리를 신작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개츠비는 애슐리 인터뷰 동안 할 일이 없어 고향인 뉴욕 시내를 돌아다닙니다.(뉴욕이 고향이라니 부럽습니다.) 개츠비가 담배 홀더를 사고 한 대 피우면서 걷는 모습은 쓸쓸하면서 멋있어 보입니다. 걷는 도중에 고등학교 동창 앨빈 트롤러를 만납니다. 개츠비는 앨빈을 싫어합니다. 이런 것도 모르고 앨빈은 학교 과제로 영화를 찍고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하지만 곧 점심 약속 시간이라 자리를 뜹니다. 소호로 돌아온 개츠비는 애슐리가 시사회에 참석하러 간다고 하면서 감독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아서 서운해합니다.

 

 갑자기 시간이 남아버린 개츠비는 앨빈이 촬영하고 있는 그리니치 빌리지로 가는데, 엑스트라가 펑크를 내서 개츠비에게 영화 출연을 권유합니다. 어쩔 수 없이 출연한 개츠비는 상대 배우가 전 여자친구 에이미의 동생인 챈(셀레나 고메즈)인 것을 알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그리고 NG 몇 번을 내고 성공적인 키스신을 찍고 헤어집니다.

 

 형 헌터의 집에 방문한 개츠비는 형과 포옹을 하고 엄마 파티 때문에 온 것이냐고 질문하지만 개츠비는 엄마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개츠비와 헌터는 형수 릴리의 웃음소리에 대한 얘기를 나눕니다.

 

 애슐리는 감독 롤란과 각본가 테드 다비도프(쥬 드로)와 함께 신작을 감상 중입니다. 롤란은 더 이상 보기 힘들다며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테드는 롤란을 막지만 떠나버리고 남아서 영화를 끝까지 봐야 된다며 애슐리에게 먼저 가도 된다고 합니다. 애슐리는 영화가 좋다면서 끝까지 보겠다고 합니다.

 

 다시 헌터의 집에서 형수 릴리의 웃음소리를 들은 개츠비는 할 말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헌터의 집을 나선 개츠비는 애슐리 전화를 받습니다. 애슐리는 갑자기 감독 롤란을 애칭으로 부르며 그를 찾으러 각본가 테드와 함께 찾으러 가야 된다고 하고 만나러 갈 수 없다며 전화를 끊어버립니다.(이거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슐리는 감독을 찾으러 테드와 함께 차를 타고 스튜디오로 가고 거기서 유명 배우 프란시스코 베가 만나고 둘은 식사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베가는 애슐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지만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며 여자 친구 티파니가 들어옵니다. 애슐리는 속옷 차림으로 코트만 걸치고 비 오는 거리고 쫓겨나는 신세가 됩니다. 그 후 애슐리는 개츠비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고 아무 일 없듯이 말하며 평소처럼 행동합니다.

 

▷▶ 결 말

  다음 날 개츠비와 애슐리는 센트럴 파크에서 마차를 탑니다. 거기서 개츠비는 애슐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 개츠비는 애슐리에게 뉴욕에 남을 것이라고 하며 애슐리 혼자 마차에 남기고 내려버립니다.

 비 오는 날 개츠비는 센트럴 파크 델라코트 시계 아래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멀리서 챈이 다가오고, 두 사람은 키스신으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반응형